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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앙부처·지자체 청년정책 시행계획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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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정부 역사상 최초로 청년의 손으로 직접 만든‘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본계획이 향후 5년간의 설계도였다면, 오늘 논의하는 2021년 시행계획은 첫 번째 주춧돌입니다. 32개 중앙부처와 광역·기초 全지자체가 참여해, 총 1,500여개의 과제를 준비했습니다.

 

 

과거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별도로 청년정책을 수립·시행해 왔습니다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전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중앙부처 시행계획의 경우, 기본계획을 구체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고용상황 악화에 대응한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 등 새로운 대책까지 담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경우, 청년 월세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같은 고유사업을 통해 중앙부처 정책의 틈새를 촘촘히 메웠습니다.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십시오.

 

 

미래는 준비하는 자에게 열려있고, 청년들에게 그 시작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정부를 비롯한 모든 사회 주체가 나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는 앞으로 민간부문, 특히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챙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민간 그리고 우리 청년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미라클 코리아’의 역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2021. 3. 30. 국립중앙박물관

 

 

국무총리 정세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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